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유조선 운임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인 BWET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는 양상을 보이며 해상 운송 수요가 급증한 배경에서, 레버리지 기능을 갖추지 않은 일반 ETF임에도 불구하고 1년 사이 약 12배, 연초 대비로는 605%나 상승하는 파격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투기적 거래자조차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변동성이 극심한 이 ETF의 등장을 ‘미친’ 상승세라고 표현할 정도라고 전합니다. 보통 레버리지 상품이 아닌 이상 1년 만에 10배를 넘는 상승은 드문 일인데, BWET은 유조선 운임이라는 특정 섹터의 급격한 호황을 정밀하게 반영하며 그야말로 예외적인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물론 이러한 급등세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에 기인한 바가 큽니다. 해운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운임 상승이 지속될 경우, 해당 ETF의 가격 변동성도 당분간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전쟁 종료나 운임 조정 시점에 따라 급격한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조선 운임 추종 상품 중 가장 극단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사례로 기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