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도입된 IMA 상품이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NH투자증권은 6일 자사 첫 번째 IMA 상품인 ‘N2 IMA1 중기형 1호’에 대해 총 4천억 원 규모의 모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준수익률 4.0%를 설정하여 출시된 바 있으며, 단기간에 목표 금액을 모두 소화해내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시켰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반으로 운용사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운용 방식을 통해 주목을 받아왔다. NH투자증권이 이번 상품을 통해 4천억 원이라는 대규모 자금을 유치한 것은 시장이 새로운 형태의 자산운용 구조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특히 4.0%라는 기준수익률 설정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완판은 단순히 한 건의 상품 성약을 넘어, 증권사들이 고객 자산운용 영역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IMA 상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거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 전체적으로도 이 같은 흐름이 다른 증권사들의 후속 상품 출시를 자극하며 자산운용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