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래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구체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교육감 임태희가 이끄는 경기도교육청은 국가정보원과 아주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 융합사업단과 손을 잡고 제2회 경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정보보호 전문기관을 견학하고, 공격과 방어가 오가는 실전 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발 과정은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총 5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한된 인원을 통해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도로, 선정된 학생들은 국가정보원의 현장 감각과 아주대학교의 학술적 깊이를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특히 정보보호 전문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일정은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생생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의 흐름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사이버보안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청과 국가정보원, 대학이 협력한 이 같은 모델은 지역 교육 생태계가 외부 전문 기관과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50명이라는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이 보장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