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조 원 규모로 평가받는 센터필드 프로젝트의 신규 운용사 선정 결과가 이달 중순께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는 KB자산운용과 코람코가 최종 후보로 거론되며, 양사의 경쟁이 주목받고 있다. 두 회사는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KB자산운용은 압도적인 자본력을 앞세운 반면, 코람코는 그랑서울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운영 경험을 주요 무기로 삼고 있다.
특히 코람코는 이지스 지분 인수 여력을 통해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단순한 경험치를 넘어 실질적인 재원 마련 능력까지 검증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 KB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자산을 운용해 온 이력을 내세워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의 각기 다른 장점이 어떻게 평가될지, 그리고 최종 선정 기준이 자본 규모에 더 무게를 둘지 운용 노하우에 더 집중할지 주목하고 있다.
선정 결과는 오는 4 월 중순께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센터필드의 운영 방향과 자산 가치 변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 불확실성은 남아있으나, 두 기업의 치열한 경쟁 구도는 부동산 자산 운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