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년 4 월 8 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특별한 방문객들의 발길로 분주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앤 해서웨이와 메릴 스트립이 한국을 찾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의 내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홍보 행사를 넘어, 두 배우가 K-콘텐츠 전반에 대해 품고 있는 관심과 애정을 직접 드러낸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한국 문화계에서 봉준호, 박찬욱 감독부터 K-팝, 그리고 별마당 같은 아이콘까지 언급하며 한국이 가진 창의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리즈의 주역들이 꼽은 K-리스트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문화가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두 배우의 발언은 한국 영화와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영향력이 어떻게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비록 구체적인 작품 기획이나 향후 협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번 내방을 통해 K-콘텐츠가 가진 매력과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할리우드의 거물급 배우들이 서울을 찾아 한국 문화의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이번 행사는, 향후 국제적인 교류가 어떻게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