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2 주간의 휴전 기간을 마치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대표단을 파견하며 종전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현지 시각 11 일, 양국은 오랜 시간 이어진 대립을 풀기 위한 첫 번째 본 협상을 진행하게 되는데, 구체적인 시작 시간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협상은 단순한 회담을 넘어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모이는 자리다. 두 나라가 만나기 전부터 서로의 입장을 견고히 하는 기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이번 협상이 단순한 형식적 절차에 그칠지 아니면 실질적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석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이곳을 둘러싼 갈등이 해소될지 여부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지정학적 안정에 직결된다. 미국과 이란이 이번 협상을 통해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지, 그리고 휴전 상태를 넘어선 새로운 관계 설정이 가능할지는 앞으로의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