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구매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잠수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수색 작업이 일단락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11일 오전 10시 22분께 태안군 구매항에서 가까운 가두리양식장 부근에서 실종자 A 씨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0일 태안 앞바다에서 잠수 활동을 하던 중 연락이 두절되면서 실종자로 분류된 바 있다. 해경은 실종 직후부터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진행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가두리 양식장 주변 해저를 정밀하게 탐색한 끝에 시신을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실종 당시의 구체적인 상황은 추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태안 해경은 유가족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수습된 시신을 인계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사고로 태안 앞바다 잠수 작업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