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최근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노린 강도상해 사건에 대한 판결을 선고했다. 서보민 부장판사가 맡은 이번 재판에서 법원은 전 여자친구가 미성년자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점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피고인은 과거 관계에서 비롯된 복수심과 공포에 사로잡혀 소년들을 동원해 전 남자친구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게 했다.
사건 당시 소년들은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찾아갔으며, 이는 단순한 절도 행위를 넘어선 폭력적인 양상을 띠었다. 법원은 전 여자친구가 범행의 주동자로서 미성년자들을 활용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그녀가 감옥에 가게 되는 결과를 확정했다. 이 사건은 개인적인 감정 이입이 어떻게 구체적인 범죄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판결은 2026 년 4 월 14 일 오후 10 시 51 분에 발표되었으며, 서울남부지법에서 진행되었다. 전 여자친구의 행동은 단순한 이별의 아픔을 넘어, 상대방의 소지품을 노리는 물리적 공격으로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을 끌었다. 법원은 이러한 배후의 동기와 실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형량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