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미국 문학계의 권위 있는 상인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현지 시간 26일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어로 번역된 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한강의 작품을 호명했다.
이번 수상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이 이룬 또 다른 국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영어판이 미국에서 출판된 번역 소설 중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한국 문학이 세계 문학 무대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매년 미국에서 영어로 출판된 시, 소설, 자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해 왔으며, 번역본을 포함해 영어권 독자들에게 소개된 책들을 평가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남다르다.
시상식은 현지 시간 26일 뉴욕 뉴스쿨에서 열렸으며, 한강의 작품이 선정됨에 따라 한국 문학계는 큰 환호를 보냈다. 특히 이번 상은 번역 문학의 가치를 인정받는 동시에, 한강 작가의 독창적인 서사 세계가 미국 비평가들의 공감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인간 관계와 이별, 기억의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작품이다.
이번 수상은 2026년 3월 27일 오전 여러 언론사를 통해 속보로 전해졌으며, 한국 문학의 국제적 확산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강 작가는 이미 노벨문학상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은 바 있으며, 이번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을 통해 세계 문학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