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숲에서 주목받는 변화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도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의 여덟 번째 단지가 개장한 사실입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된 이 공간은 사철나무, 조팝나무, 둥근측백 등 총 8144그루의 수목이 식재된 결과물입니다.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이 프로젝트는 도심 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벤츠의 도시숲 조성은 서울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확장되었습니다. 서울시청광장, 구로 천왕근린공원, 서초 서리풀공원, 말죽거리공원, 강동구 명일도시자연공원 등 기존에 조성된 5곳의 녹지 공간에 서울숲이 더해지며 총 6개 주요 거점에 녹색 쉼터가 완성되었습니다. 특히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며 뚝섬한강공원과 보라매공원을 잇는 흐름을 이어받아 서울숲까지 확장한 점은 프로젝트의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노력의 규모는 숫자로 명확히 드러납니다. 그린플러스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식재된 수목의 총수는 4만 1568그루를 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연간 10만 392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대한 규모의 환경 투자입니다. 벤츠는 이를 통해 기업 정원 형태의 도시숲이 도심 녹지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녹지 공간인 서울숲에 기업정원 형태 도시숲을 조성한 의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제 주목할 점은 이 프로젝트가 향후 어떻게 진화할지입니다. 8144그루의 식재가 끝이 아닌, 도시 내 탄소 흡수원으로서의 기능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가 다음 단계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벤츠가 제시한 이 모델은 다른 기업들이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해 어떤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