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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시작과 동시에 단 25 분 만에 전량 소진된 밸브의 최신 컨트롤러를 두고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재판매상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입니다. 과거 스팀 링크나 초기 스팀 컨트롤러가 시장에서 얼마나 큰 인기를 끌었는지를 고려할 때, 이번 제품 역시 단기간에 품절되는 것은 예상했던 시나리오였으나 그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구매를 놓친 유저들은 고가에 재판매되는 제품을 사야 할지, 아니면 밸브의 추가 생산을 기다릴지 고민에 빠진 상황입니다.
재판매상들이 제품을 손에 넣자마자 가격을 올리는 것은 거의 확실시되는 흐름입니다. 과거 하드웨어 라인업들이 시장에서 Monumentally underperform 했다는 평가와 달리, 이번 제품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오히려 공급 부족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밸브가 과거에 스팀 링크를 거의 공짜에 가깝게 배포했던 경험을 통해 하드웨어에 대한 시장의 열기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이번에는 초기 생산량을 더 늘렸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재판매상들이 eBay 같은 플랫폼에서 도매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가 취해야 할 가장 현명한 전략은 재판매상들이 손에 넣은 제품이 밸브의 추가 재고 공급과 함께 다시 시장에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재판매상들이 제품을 쟁여두는 동안 밸브는 스페이싱된 일정으로 새로운 판매를 허용하며, 이 과정에서 스캘퍼들이 제품을 낚아채려는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밸브가 과거의 실수를 교훈으로 삼아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면, 재판매상들이 품고 있던 재고는 가치가 급락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정가 혹은 그 근처의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잡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밸브가 언제쯤 추가 생산분을 시장에 풀 것인지, 그리고 그 시점이 재판매상들의 재고 소진 시기와 어떻게 맞물리는지입니다. 만약 밸브가 sporadically 새로운 판매를 허용하는 패턴을 유지한다면, 재판매상들의 재고가 바닥나는 시점에 맞춰 정가 제품이 다시 풀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비싼 재판매 가격을 감수하기보다는, 밸브의 재고 공급 동향을 주시하며 조금만 더 기다리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유리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