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센트릭과 법무법인 두현이 각자의 전문 영역을 결합한 상속 전용 플랫폼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합작은 단순한 업무 협력을 넘어, 상속세 신고부터 세무조사 대응, 그리고 복잡한 가업 승계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사는 기존에 세무사와 변호사를 따로 찾아야 했던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과 행정적 혼란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밝혔다.
이 플랫폼의 핵심 경쟁력은 국세청과 가정법원 출신의 베테랑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 있다. 세무와 법률 양쪽의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 개별 사례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속세 신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세무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한다. 또한 가정법원 절차에 따른 법적 쟁점까지 아우르는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발생하던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통해 상속 관련 서비스의 표준을 높이고자 했다. 과거에는 세무 처리와 법적 절차가 분리되어 진행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통합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특히 가업 승계를 앞둔 기업가들에게는 세무적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편의를 넘어, 상속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이 플랫폼은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더 다양한 상속 시나리오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초기 출시 단계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이며, 납세자가 직면한 실제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세무와 법률의 경계를 허문 이번 시도가 상속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가 될지, 그리고 실제 납세자들의 부담을 얼마나 경감시킬 수 있을지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