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여 전국이 분홍빛으로 물들어야 할 시기에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겠으나, 낮 시간대를 기점으로 비가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역별 편차가 뚜렷해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까지 강수가 지속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과 연합뉴스 등 주요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남부 내륙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 그리고 충북 지역은 비가 그치는 시점이 늦어져 오후 늦게까지 빗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봄철 전형적인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현상으로, 벚꽃 축제나 야외 행사가 예정된 지역에서는 일정을 재조정하거나 우산 등 방수 장비 준비가 필수적입니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되어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상 당국은 비가 그친 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가 그친 후의 하늘은 대체로 맑아지겠지만, 습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수 있어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합니다. 이번 비는 일시적으로 기온을 낮추는 역할을 하겠지만, 벚꽃 지는 속도를 늦추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