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 물류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극한 기후 속에서도 작동하는 전기 야드 트럭의 실전 도입입니다. 특히 캐나다의 주요 물류 기업인 GLS 가 몬트리올, 토론토, 윈니펙 등 주요 거점에 Orange EV 의 HUSK-e 클래스 8 전기 터미널 트랙터를 대거 배치한 소식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범 운영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물류 부문의 탈탄소화 흐름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이 움직임이 주목받는 이유는 과거 전기차의 약점으로 꼽히던 혹한기 성능과 가동률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GLS 는 기존 디젤 차량 대비 각 차량당 80~90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Orange EV 의 전체 차량군이 기록한 1,200 만 시간 이상의 가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97~99% 에 달하는 높은 가동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추운 캐나다 겨울철에도 전기 야드 트럭이 물류 현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GLS 의 지속가능성 총괄인 멜라니 카마라 대표는 이번 도입이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부합하는 탈탄소 여정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장비 교체가 아니라, 직원과 고객, 지역사회를 위한 친환경 물류 생태계 구축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임을 시사합니다. 또한 Orange EV 의 캐나다 책임자 로베르토 브라냐뇰로는 GLS 의 사례가 캐나다 전역의 물류 기업들이 전기 야드 트럭이 혹한기에도 실용적이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성공 사례가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물류 허브로 어떻게 확장될지입니다. 극한 기후 조건에서도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이 모델은, 기존 디젤 의존도가 높았던 물류 터미널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과학 기반 감축 목표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확보된 만큼, 향후 다른 글로벌 물류 기업들도 유사한 전기화 전략을 수립할 때 벤치마킹할 핵심 사례가 될 것입니다. 물류 산업의 전기화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명확해졌으며, Orange EV 와 GLS 의 협력은 그 중심에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