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끝자락, 화순의 고인돌이 붉게 물든 국화와 함께 더욱 화려하게 빛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헌길 23 일원에서 2026 년 10 월 17 일부터 25 일까지 열릴 ‘2026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공식적으로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꽃 구경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국화분재’가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외부 업체에 의존하거나 일회성 조경에 그쳤던 볼거리를, 화순군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화순군국화작품연구회 회원 65 명이 지난 3 월부터 12 월까지 10 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 교육을 이수하며 국화 분재를 가꾸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8 월부터 분양받은 모종을 정성껏 재배해 왔으며, 이번 교육 기간 동안 17 회에 달하는 고도화된 실습과 견학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엄격한 자체 심사를 거쳐 축제 기간 중 분재 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원예 활동을 넘어 인내와 정성이 담긴 ‘생명 예술’로 평가받는 국화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고품질의 축제 인프라를 자급하는 선순환 모델을 확립했다”며 주민 참여형 축제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2025 년 축제에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올해도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황금 고인돌 조형물과 함께 소원을 빌거나, 구석기 시대를 상징하는 돌도끼 게이트를 지나며 청동기 의상을 대여해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순 탄광을 모티브로 한 ‘올블랙 아이스크림’과 화순의 군화를 본뜬 ‘들순이 국화빵’은 젊은 세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에서 개최된 군 대표 축제가 3 년 연속 대상을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가득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2026 년 10 월 17 일(토)부터 25 일(일)까지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헌길 23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문의는 061-379-3575 로 하시면 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교통 안내는 화순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일부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업데이트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인돌의 신비로움과 가을꽃의 향기가 어우러진 화순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10-17 ~ 2026-10-25
– 장소: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동헌길 23
– 좌표: 위도 35.064540 / 경도 126.986160
– 공식 홈페이지: 홈페이지 열기
– 문의: 061-379-3575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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