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 월, 충청남도 당진에서는 500 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 민속놀이 ‘기지시줄다리기’가 화려한 개막을 알립니다. 2026 년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4 월 9 일부터 12 일까지 4 일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과 기지시 마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는 단순한 민속놀이를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힘을 합쳐 화합과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큰 잔치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인 12 일의 줄다리기 본행사입니다.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거대한 줄을 잡고 당진천과 삽교호를 배경으로 힘을 합쳐 줄을 당깁니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본질인 ‘공동체’와 ‘화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개막식인 9 일에는 당제와 용왕제 등 전통 의식을 통해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하며 축제의 문을 엽니다.
올해 축제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10 일과 11 일에는 흑백요리사 예선전과 줄줄수월래 등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특히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은 당진 특산물을 활용해 ‘줄’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대회가 열리며, 막걸리 시음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K 팝 페스티벌과 틴틴 버스킹이 진행되어 청소년과 20 대, 30 대가 전통 축제를 현대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11 일에는 시민 줄다리기 대회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시민들로 구성된 20 개 팀이 2 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높입니다. 행사장 내에는 캠핑 휴식존과 파라솔 휴식존이 마련되어 있어, 축제를 단순히 구경하는 것을 넘어 체류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당진시는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과가 총괄하며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설물 정비와 임시주차장 조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합니다. 소방, 경찰, 전기 등 분야별 합동점검과 산불 예방 순찰도 병행됩니다. 또한 환경위생과는 미신고 영업 식품 판매를 차단하고, 자원순환과는 이동식 화장실 설치 및 생활폐기물 비상 수거 체계를 구축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방문객들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통해 줄다리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배우고, 인근의 합덕제와 면천 골정지, 군자정 등 벚꽃 명소와 삽교호 자전거길을 따라 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삽교호 야경과 드론 라이트 쇼는 축제의 밤을 더욱 빛내줄 예정입니다.
이 축제는 2026 년 4 월 9 일부터 12 일까지 진행되며, 문의는 041-358-4646 로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내용은 축제위원회와 보존회에서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당진의 봄을 대표하는 이 축제가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4-09 ~ 2026-04-12
– 장소: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49-1
– 문의: 041-358-4646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기지시줄다리기축제위원회+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충청남도 당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