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드물게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매년 연말연시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이 마을은 희망의 광장으로 변모하는데, 2026년 12월 31일부터 2027년 1월 1일까지 열리는 해넘이·해돋이 소원제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 축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의 시작을 기원하는 자리로, 왜목마을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됩니다. 지형적 특성상 왜가리의 목처럼 길게 뻗어 있는 왜목마을은 서쪽 바다로 떨어지는 노을과 동쪽 바다에서 솟아오르는 아침 햇살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행사 일정은 두 날로 나뉩니다. 12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지역 동아리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며 해넘이 행사가 시작됩니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카운트다운과 함께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저무는 해를 바라보며 지난 한 해를 성찰하고 새해 다짐을 합니다. 이어지는 1월 1일 오전 7시 20분부터는 해돋이 행사가 진행됩니다. 추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새해 첫 태양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해변에 줄지어 서서 붉은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함께합니다. 해가 모습을 드러내면 서로에게 새해 복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가래떡을 함께 먹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됩니다.
올해는 병오년, 즉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하는 만큼 역동적인 기운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다만, 행사 당일의 정확한 공연 시간이나 떡국 제공 여부 등 세부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공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해돋이 시간대에는 차량 통제와 인파로 인해 마을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이나 이른 시간대 도착을 권장합니다.
왜목마을은 비수기에는 한적하지만, 새해맞이 기간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해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성수기에는 미리 도착하여 자리를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해안가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방한용품을 충분히 준비해야 합니다.
이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의 장입니다. 2026년의 마지막 밤과 2027년의 첫 아침을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보내고 싶다면, 당진 왜목마을 소원제를 추천합니다. 공식적인 세부 일정과 교통 안내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방문 계획 수립 시 최신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12-31 ~ 2027-01-01
– 장소: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왜목길 27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왜목마을해넘이해돋이소원제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