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 로봇 전문 기업 바디프랜드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일환으로 자체 개발한 전용 서체 ‘로봇체’를 공개했다. 8일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이 서체는 동시 출시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의 디자인 철학과 맞물려 사용자 경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단순히 가독성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로봇체’는 로봇이 사용자와 소통할 때 전달하는 감성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40 년 가까이 이어져 온 브랜드가 최근 강조하는 ‘공주 감성’과 같은 정서적 요소들을 서체 디자인에 반영함으로써, 기계적인 느낌보다는 친밀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주도록 설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체 공개는 하드웨어 제품인 ‘733’의 출시와 궤를 같이하며, 바디프랜드가 단순한 기기 제조사를 넘어 사용자와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헬스케어 로봇이라는 특수한 제품군에서 텍스트가 가지는 역할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신뢰와 편안함을 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