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개막을 코앞에 둔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를 둘러싸고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구체적인 공정 현황을 공개하며 논란을 불식시키려 나섰다. 일부에서 제기된 ‘허허벌판’이라는 지적에 대해 조직위는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기초 공사는 이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주요 시설물들은 순차적으로 설치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공식 해명을 통해 전체 사업의 공정률이 76%에 달한다고 명시했다. 이는 예정된 일정 대비 큰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개회식과 주요 행사가 예정된 9월까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기초 공사 완료라는 사실은 이후 진행될 상부 구조물 및 전시 시설 설치의 토대가 마련되었음을 의미하며, 남은 기간 동안 남은 공정들이 계획대로 이어질 경우 개막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최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지 않은 만큼 향후 일정 관리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조직위는 현재까지의 진척도를 바탕으로 문제없다는 판단을 내렸으나, 남은 기간 동안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9월 개막을 목표로 하는 이번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남은 공정들이 계획된 대로 순조롭게 이어지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