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월 9 일 오후 1 시 58 분경 울산 동구에 위치한 HD 현대중공업 조선소 내에서 잠수함 정비 작업 중 돌연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 신고에 따라 소방 당국이 즉시 출동해 진압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는 초기 진화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사고로 인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어, 소방 관계자들은 잔불 정리와 병행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잠수함은 현재 정기적인 정비 과정을 거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당국은 잔여 열기나 전기적 요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 조선소 내에서는 대형 선박 건조와 함께 잠수함 등 특수 함정의 수리 및 개조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 화재가 해당 함정의 일정 차질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HD 현대중공업 측은 사고 직후 상황 파악에 나섰으며, 실종된 작업자의 신원 확인과 안전 상태 확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현재까지 전해진 바에 따르면 큰 인명 피해는 없으나, 잠수함 내부 구조가 복잡해 수색 작업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사고는 글로벌 해운 시장의 흐름 속에서 한국 조선업의 핵심인 잠수함 건조 및 정비 라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