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자회사인 에코프로 리튬이 캐나다 천연자원부로부터 리튬 메탈 음극재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금을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600만 캐나다 달러로, 한화 약 6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캐나다 정부가 자국 내 배터리 소재 생태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정책의 일환으로, 에코프로 리튬의 기술력이 현지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리튬 메탈 음극재는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존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에코프로 리튬이 확보한 이 자금은 해당 소재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특히 캐나다는 풍부한 리튬 광산 자원과 함께 북미 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어, 현지 정부로부터의 지원을 받는 것은 향후 북미 시장 진출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금 확보는 에코프로 그룹이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현지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으며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2026 년 4 월 기준 발표된 이 소식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이 소재 기술 경쟁으로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에코프로의 기술적 우위가 북미 현지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