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사 중 하나인 하나카드가 러닝 앱 ‘런데이’와 손잡고 러너들을 위한 전용 카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하나카드와 주식회사 땀이 운영하는 런데이 간에 지난 9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구체화되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러닝이라는 특정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런데이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러닝 애플리케이션으로, 러너들의 기록 관리와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해 왔다. 하나카드가 이 플랫폼과 손을 잡음으로써 양사는 러닝 관련 혜택이나 데이터 연동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직 구체적인 카드의 혜택 내용이나 출시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사의 협약을 통해 러닝족을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 상품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러닝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금융권과 스포츠 테크 기업 간의 융합 사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