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의 코길루예 보예르-아흐마드주 지역 방송국이 현지 시간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추락한 미군 전투기 조종사의 생존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해당 방송은 미군 조종사가 전투기에서 비상 사출을 단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하며, 이 지역 방송국이 단독으로 입수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란 방송은 적군 조종사를 생포할 경우 큰 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추락한 F-35 조종사의 생존 여부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이는 해당 지역이 미군 기동 범위와 인접해 있어 전투기 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현지 주민이나 군부대가 조종사를 발견할 확률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보도는 단순한 사고 소식에 그치지 않고, 이란 측이 미군 조종사 생포를 통해 군사적·심리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정확한 추락 지점이나 조종사의 현재 상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 향후 현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