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이용할 때 좌석 선택은 단순한 편의 문제를 넘어 건강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기내에서 세균 노출 가능성이 가장 큰 좌석이 통로 쪽임을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기내 환경의 특성과 승객들의 이동 패턴을 고려했을 때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해석된다.
통로 좌석은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이 빈번하게 지나가는 공간이다. 이동이 잦을수록 접촉하는 표면의 수가 늘어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세균이 전파될 가능성이 커진다. 창가나 중앙 좌석에 비해 통로 쪽은 공기 흐름뿐만 아니라 물리적 접촉을 통한 세균 확산 경로가 더 복잡하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
물론 기내 전체가 밀폐된 공간이라 어느 정도 균일한 환경이 유지되지만, 통로 좌석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노출 위험을 안고 있다는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좌석 선택 시 단순한 편안함뿐만 아니라 감염 위험도 함께 고려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세균 수치는 항공사나 기내 청소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인 수치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짚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