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오랜 기간 감소세를 보였던 섬진강 재첩 자원의 회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산하 패류양식연구센터는 하동을 중심으로 인공종자 방류 사업을 본격화하며 생태계 복원과 어업 기반 강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어획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섬진강 수생태계의 건강성을 되찾고 지역 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재첩은 섬진강의 대표적인 수산물로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 또한 상당하지만, 최근 수질 변화와 환경 요인으로 인해 자원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연구센터는 인공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자연 산란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개체 수를 보충하고, 장기적으로는 재첩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양식 기술의 적용을 넘어, 지역 수산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해석됩니다.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섬진강의 생태적 균형을 되찾고, 지역 어업의 미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