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국민의힘 후보로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들 저에게 광주·전남 출마를 포기하라고 한다”며, 하지만 “몸부림이라도 쳐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주변의 예상과 달리 그는 이번 통합시장 선거를 단순한 정치적 도전을 넘어, 지역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의 선언은 기존 정치 지형에 새로운 변수를 던질 전망이다. 광주와 전남의 통합 시장이라는 새로운 행정 체계가 출범하는 시점에, 기성 정치인의 도전은 유권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포기하라는 조언”을 받았다는 언급은 이번 선거가 결코 만만치 않은 난관임을 시사하며, 그가 가진 정치적 의지와 현실적인 부담감을 동시에 드러낸다.
2026 년 4 월 초, 정치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역 통합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정현 전 위원장의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입후보 발표를 넘어, 변화하는 지역 정치의 흐름 속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