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그룹 슈퍼주니어의 공연 중 예상치 못한 안전 사고가 발생해 관객들의 마음을 조이게 했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공연 도중 무대와 객석 사이를 가리던 안전 펜스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팬 3명이 아래층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는 팬들이 무대 위의 멤버들과 손을 잡으려다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한 접근이 겹치면서 설치된 펜스의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현장에서는 갑작스러운 붕괴로 인해 추락한 팬들이 즉시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주변 관객들의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대형 아이돌 공연에서 안전 펜스의 내구성과 설치 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필요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무대와 관객석 간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려는 팬들의 열정과 이를 막는 시설물 간의 충돌이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조화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사고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