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농촌 지역의 치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순찰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 기존에 인력 부족으로 인해 야간이나 험준한 산간 지역이 치안 사각지대로 남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6일 발표된 바에 따르면, 경북도는 자동화된 순찰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내내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드론이 하늘을 날며 이동하고, 탑재된 AI가 주변 환경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방식이다. 특히 인적이 드문 농촌 마을이나 산길에서도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감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예방적 치안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범 도입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순찰 인력을 충원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다. 경북도는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검증한 뒤, 전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