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 형태로 제시한 합의 시한이 만 하루도 남지 않은 2026 년 4 월 7 일, 중동 정세는 예상치 못한 긴장감으로 달아올랐다. 외신들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주요 인프라를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협상 직전까지 이어진 양측의 군사적 행보가 평화 프로세스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AFP 와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7 일 텔아비브를 거점으로 이란의 핵심 시설들을 공습했다. 이는 단순히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가 아니라, 협상 테이블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정한 기한이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대화보다는 무력 충돌을 선택하며 서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상황은 협상 과정에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시한을 앞두고 오히려 공습이 이어진다는 사실은 양측의 입장 차이가 얼마나 깊게 자리 잡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스라엘의 이란 인프라 공습은 단순한 군사 행동을 넘어, 향후 체결될 협정의 내용과 범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동 지역의 평화는 이제 마지막 한 걸음을 앞두고 더 복잡한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