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평소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의 숨은 활약을 조명하는 ‘의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은 지난 1월 제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낸 새벽 배송 기사로 확인됐다.
당시 해당 기사는 새벽 시간대 배송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아파트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한 뒤,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완전히 꺼진 후에도 자신의 일정을 이어가야 했던 그는 특별한 치하 없이 조용히 퇴근길에 올랐으나, 이후 주민들의 제보와 조사를 통해 그간의 행적이 드러나게 됐다.
이 사건은 단순한 우연의 일치를 넘어, 일상적인 업무 수행 과정에서 이웃의 안전까지 자연스럽게 지켜낸 사례로 평가받는다. 쿠팡은 이번 ‘의인 시리즈’를 통해 이처럼 눈에 띄지 않았던 현장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첫 번째 주인공의 사연을 통해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