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8일 아침, 공기는 유난히 차가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에 그치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의 문턱에 섰지만, 아침저녁으로는 겨울의 여운이 남아 있어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는 날이다.
특히 이날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에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해가 뜨면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등 일교차가 극심한 편이다. 이러한 급격한 온도 변화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하며 쾌적한 대기 상태를 보이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지만,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따른 체감 온도 차이를 고려해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