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온 양준혁이 최근 불거진 정계 진출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그는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후보의 캠프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온 것과 관련해 “최근 저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지사 예비 후보자의 캠프 합류 기사가 보도되기는 했지만, 사실은 이름 사용만 허락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이번 보도가 마치 자신이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입문하는 것처럼 오해받기 쉽다며,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었을 뿐 실제 캠프 활동이나 공천 과정에는 관여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그는 “죄송하다”는 표현을 쓰며, 이름 사용에 대한 허락이 확대 해석되어 불필요한 추측을 낳은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해명은 야구계와 방송계를 오가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그가 정치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 정치권에서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시점에, 그의 명확한 부인은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다소 누그러뜨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