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최신 월드 투어 굿즈가 출시 직후 품질 문제로 인해 전량 환불 조치를 받게 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월드 투어 ‘아리랑’의 공식 굿즈인 ‘글로벌 리미티드 S/S 티셔츠 (Charcoal)’의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제조 과정에서 확인된 품질 이슈에 따른 것으로, 회사는 생산 단계에서 문제를 발견하자마자 즉시 판매를 멈추고 대응에 나섰다.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빅히트 뮤직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해당 티셔츠를 구매한 고객에게 상품을 반납하지 않고도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티셔츠의 인쇄 디자인이 세탁 후 퇴색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팬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된 바 있어,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한 셈이다. 회사는 현재 제조사와 협력하여 결함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 중이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 절차와 기준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굿즈 이슈는 방탄소년단이 3 년 9 개월 만에 전 멤버 합동 컴백을 이룬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는다. 멤버들은 지난 6 월까지 병역 의무를 모두 마쳤거나 전역했으며, 올해 3 월 20 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 ‘아리랑’을 통해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이어 다음 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컴백 무대를 가졌고, 오는 4 월 9 일부터 고양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약 23 개 국 82 회에 달하는 새로운 월드 투어 ‘아리랑’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티셔츠 환불 결정은 투어 개막을 앞둔 시점에 팬들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회사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