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지하 공간이 단순한 통로나 전시장을 넘어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개관한 서울갤러리는 개장한 지 채 3 일이 지나지 않아 누적 방문자 수 1 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방문 청년들이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도 상시적으로 취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 공간은 단순한 상담실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면접 연습과 전문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형 지원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기존에는 각 서비스별로 예약을 따로 하거나 다른 기관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러한 접근성 개선을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의 반응은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인 운영 안정성과 서비스의 질적 유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개관 초기의 높은 방문자 수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리고 AI 기반 면접 시스템이 실제 기업 면접 환경과 얼마나 부합하는지에 대한 검증도 필요해 보인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 공간을 청년 일자리 지원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