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년 만에 인천과 제주를 잇는 직항 노선이 다시 가동된다. 2016 년 낮은 이용률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지 10 년 만의 일로, 제주항공이 오는 12 일부터 8 월 7 일까지 이 구간을 시범 운항한다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3 일 밝혔다. 김범호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운항 재개가 지역 간 항공 교통의 편의를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노선 부활은 2016 년 이후 끊겼던 인천~제주 간 직통 연결을 다시 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당시에는 수요 부족으로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최근 항공 시장 환경 변화와 함께 재개된 것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시범 운항을 통해 실제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정기 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운항 복원을 넘어 시장 회복 탄력성을 테스트하는 실험적 성격이 강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운항 재개가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항공 시장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10 년 만에 다시 뜬 직항 노선이 얼마나 많은 승객을 유치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것이 다른 항공사들의 노선 전략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기존에 우회 노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의 이동 패턴 변화와 신규 수요 창출 효과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8 월 7 일까지 이어지는 시범 운항 기간 동안 실제 탑승률과 승객 반응을 면밀히 지켜볼 전망이다. 만약 이번 시범 운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인천~제주 직항 노선은 상시 운항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는 수도권과 제주도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항공사의 수익성 모델과 공항의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