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진단하는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노즈워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핵심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 딥테크 트랙의 최종 선정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26 년 5 월 8 일 공식 발표된 이번 선정은 반려동물 시장이 단순한 사료나 용품을 넘어 정밀한 건강 관리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 기반의 혁신적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즈워크는 이번 딥테크 트랙 선정과 함께 향후 3 년간 총 15 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 자금은 반려동물의 호흡기나 대사 질환을 코에서 배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통해 분석하는 핵심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에 동물 병원에서만 가능했던 복잡한 검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 장벽을 낮추는 것이 주요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팁스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자를 중심으로 R&D 를 수행하는 기술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딥테크 트랙은 하드웨어, 바이오, 인공지능 등 심층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단순한 아이디어 단계가 아닌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앞둔 기업들에게 집중적인 자금을 배분한다. 노즈워크의 선정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솔루션이 투자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선정으로 노즈워크는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3 년간의 지원 기간 동안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실제 시장에서의 검증 데이터를 확보한다면, 반려동물 의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되는 반려동물 인구의 증가와 함께 반려인들이 지출하는 의료비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예방 차원의 정밀 진단 기술은 향후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