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닌텐도 컨트롤러 레이아웃에 익숙해져 있어 XInput 방식이 낯선 게이머들이 최근 스팀에서 겪고 있는 불편한 변화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문제없이 작동하던 8bitdo 컨트롤러나 스팀Deck의 설정이 특정 게임을 실행하는 순간만 유독 기본값으로 강제로 돌아가는 현상입니다. 사용자는 수요일까지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던 Persona 3 Reload, 줄여서 P3R 이라는 게임에서 갑자기 컨트롤 버튼 배치가 엉망이 되는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스팀 전체 설정에서 닌텐도 레이아웃을 선택해 두었음에도 해당 게임 진입 시마다 설정이 무시되고 XInput 모드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한 번의 오류가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을 보입니다. 사용자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PC 나 스팀Deck 을 켜지 않았고, 수요일에 다시 기기를 켜자마자 모든 게임이 기본 설정으로 돌아간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게임들은 평소처럼 닌텐도 레이아웃을 따르는데, 유독 P3R 만이 예외적으로 설정을 초기화해버립니다. 컨트롤러 자체를 프로 컨트롤러 모드로 전환하거나 게임 내 설정을 수정해도 게임이 시작되는 순간 다시 기본값으로 되돌아가는 탓에,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스팀의 입력 설정이 게임 실행 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보입니다. 스팀은 기본적으로 게임이 지원하는 입력 방식을 우선시하거나, 특정 게임의 호환성 프로파일이 설정을 덮어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P3R 같은 최신 타이틀은 XInput 표준을 강력하게 요구하거나, 스팀 입력 레이어가 게임 실행 시 자동으로 재설정되는 버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닌텐도 레이아웃을 고집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버튼 매핑이 뒤바뀌어 게임 진행이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됩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게임의 업데이트나 스팀 입력 설정의 미세한 변경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용자는 당분간 컨트롤러를 프로 컨트롤러 모드로 전환하여 우회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스팀 입력 설정에서 해당 게임에 대한 개별 프로파일을 재설정하거나, 게임 실행 시 스팀 입력 레이어를 끄는 방법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스팀 측에서 P3R 과 같은 특정 타이틀에 대한 입력 설정 충돌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다른 닌텐도 레이아웃 사용자들에게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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