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위시리스트가 폭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한 유저는 지난 8 년간 평균 12 개에서 20 개 사이를 유지하던 위시리스트가 최근 50 개를 훌쩍 넘겼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2026 년을 기점으로 이 숫자가 급격히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의 모든 게임이 올해 출시된 신작들로 채워진 상태라 기존 습관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 현상의 배경에는 스팀 플랫폼의 신작 출시량 급증이 있습니다. 2020 년경 연간 약 1 만 개 수준이었던 신작 수는 2025 년 기준 2 만 개를 넘어서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데이터베이스인 스팀DB 의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양적 성장은 사용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과부하를 유발합니다. 과거처럼 특정 시기에 게임이 부족했던 ‘건조한 시기’가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히 게임을 저장해두는 것을 넘어,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진짜 가치를 가진 타이틀을 선별하는 능력이 중요해졌습니다. 이 흐름이 지속된다면 위시리스트 관리 방식 자체가 진화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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