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봄은 이제 장안벚꽃길의 꽃망울부터 피어납니다. 오는 4월 4일과 5일, 동대문구는 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무대로 ‘2026 트로트축제’와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연계해 개최합니다. 중랑천변과 장안벚꽃길 일대인 장안1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봄꽃 구경을 넘어, 신나는 음악과 지역 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축제 기간은 4월 4일과 5일로, 하루는 대중적인 흥을 돋우는 트로트 공연이 주를 이루고, 이튿날은 봄꽃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첫날인 4일에는 송실장, 김수희, 이찬원 등 국내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달궈줄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5일에는 밴드 기린, 가수 이젤, 그룹 아르테미스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봄날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민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동대문구는 지역 내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예술인 경연대회’를 신설했습니다. 메인 무대에서는 구립 예술단 공연과 함께 이 경연대회의 본선 무대와 시상식이 펼쳐져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축제를 보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분리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2026 동대문구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을 구성,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꾀하고 있습니다.
먹거리 부스 운영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내 주민단체와 외식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동대문구 특유의 맛과 ‘착한 가격’의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이번 축제에서는 먹거리 부스 운영 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전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방문객들이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습니다.
축제 전후인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는 장안벚꽃길 군자교부터 겸재교 구간을 중심으로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됩니다. 이는 축제 기간뿐만 아니라 평일 저녁이나 주말 오후에도 방문객들이 밤낮으로 아름다운 벚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하는 자리이자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하며, 가족과 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장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일원인 장안1수변공원과 장안벚꽃길입니다. 행사 문의는 동대문구청으로 02-2127-4711 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아직 세부 프로그램 일정이나 교통 안내 등 일부 정보는 최종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구청 공지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벚꽃이 피는 도심 속의 음악회,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통해 올 봄의 낭만을 한껏 만끽해 보세요.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4-04 ~ 2026-04-05
– 장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천호대로 145
– 문의: 02-2127-4711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