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 봄을 알리는 가장 오래된 전통 행사 중 하나인 선농대제가 2026 년 4 월 17 일과 18 일 이틀간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고려와 조선 시대 임금이 직접 밭을 갈며 풍년을 기원했던 제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이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역사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시민 참여의 폭을 넓힌 것이 큰 특징입니다.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시작해 선농단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전통 의상을 입고 행렬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의 소망이나 동대문구를 응원하는 문구를 적어 제출하면 선정된 메시지가 만장기에 새겨져 행렬 깃발로 사용되는데, 이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리 위 축제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오전 9 시에는 제례에 사용할 향과 축문을 전달하는 전향례로 시작해, 선농단역사공원에서는 제례악과 일무 공연이 펼쳐집니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왕이 백성과 음식을 나누던 전통을 이어받아 종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설렁탕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선착순 2,500 명에게 따뜻한 설렁탕이 제공되며, 이는 오늘날 설렁탕의 어원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미술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아이들이 집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시상식은 행사 전날 별도로 진행됩니다. 2026 년 제 47 회 선농대제는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하며, 행사 일정이나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로 업데이트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 44 길 38 선농단역사공원이며, 문의는 02-3295-5566 으로 하면 됩니다. 봄날의 서울 도심에서 전통의 온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번 선농대제를 추천합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04-17 ~ 2026-04-18
– 장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 44길 38
– 문의: 02-3295-5566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선농단보존회 재단법인 동대문문화재단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