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10월 초, 천안 도심을 춤의 열기로 가득 채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무대가 되는 참여형 행사로 거듭납니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무대 운영 방식의 전환입니다. 기존에는 천안종합운동장 위주로 진행되던 축제가 올해부터는 재개장한 삼거리공원까지 무대를 확장한 투트랙 체제로 운영됩니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은 종합운동장의 메인 무대와 삼거리공원의 흥타령부 경연 및 국제춤 대회 본선을 오가며 더 다채로운 볼거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춤 경연 대회는 전국의 실력파 춤꾼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팀들이 참가합니다. 전국춤경연대회는 일반부, 청소년부, 흥타령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거리댄스 퍼레이드와 대학 무용 및 치어리딩 대회 등 총 6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특히 국제춤 대회에는 지난해 23개국에서 올해 26개국으로 참가국이 늘어나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 설치된 미디어월을 통해 종합운동장의 메인 무대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시스템도 도입되어, 두 장소를 오가는 관람객들이 놓치지 않고 모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책들도 눈에 띕니다. 행사장 이원화로 인한 이동 편의를 위해 천안박물관 등 4개소에 총 1,500여 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임시주차장과 삼거리공원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천 시를 대비해 삼거리공원 주무대에는 아치형 캐노피를 설치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합니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운영 방안도 마련되었는데, 축제장 전 구역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연출 콘텐츠인 드론쇼를 도입하여 시각적 즐거움과 환경 가치를 동시에 챙겼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중소기업 제품 판매 부스와 천안 농산물 홍보 체험 한마당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독려합니다. 참가팀 모집은 8월 30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전국춤경연대회와 거리댄스 퍼레이드 부문에서는 각각 30팀과 10팀을 선정해 총 1억 2천 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다만, 최종 프로그램 상세 일정이나 셔틀버스 노선, 주차장 운영 시간 등은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의 최종 확정 일정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나 안내문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천안을 찾은 방문객들은 도시의 역사와 현대적 춤 문화가 어우러진 이 특별한 축제에서 새로운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축제 기본 정보
– 기간: 2026-10-01 ~ 2026-10-05
– 장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208
– 좌표: 위도 36.81910075 / 경도 127.1133052
– 문의: 041-900-7020
– 지도: 지도 열기
## 프로그램
천안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