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년 4 월 21 일, 투자은행 업계의 흐름을 살펴보면 하림그룹이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번 결정은 홈플러스가 추진 중인 회생 계획안 통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운영을 이어받게 되며, 이는 홈플러스의 재무 구조 개선과 사업 재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회생 절차에서 사업 부문의 효율화와 자금 확보를 위해 핵심 사업인 슈퍼마켓 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하림그룹의 참여는 단순한 자산 매각을 넘어, 식품 유통 분야에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가진 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대형 마트와 차별화된 편의점형 슈퍼마켓 모델로, 하림그룹의 기존 식품 가공 및 유통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부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매각 건이 확정되면 홈플러스는 회생 계획안 통과에 필요한 자금 조달의 큰 부분을 해결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림그룹의 인수 결정이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금액이나 향후 운영 전략에 대한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사 간의 최종 협상과 인·수 절차가 완료되어야 비로소 새로운 경영 체제가 가동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