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의 주가 상승을 두고 “내가 미국에 44 조원을 벌어줬다”고 자축하며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는 29 일 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텔 주식의 가치 상승을 직접 언급하며, 이 같은 시장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발언의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의 지분 10% 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주가가 오르면 행정부가 보유한 지분 가치도 함께 증가하게 되며, 이는 곧 국가 재정이나 행정부의 자산 가치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트럼프는 이러한 구조적 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주가 상승을 단순한 기업 성과가 아닌 자국 경제를 위한 성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텔의 주가 변동이 반도체 산업의 경기 회복 신호로 읽히기도 하지만, 트럼프의 반응은 정치적, 재정적 관점에서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44 조원이라는 구체적인 금액을 거론한 점은 행정부가 보유한 지분의 규모와 그로 인한 파급력을 수치화하여 강조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향후 반도체 산업의 흐름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적 입지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