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공식 전달했다. 현지 시간 5 월 1 일, 이란 국영 통신사 IRNA 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전날 밤 파키스탄 측에 협상안 전문이 전달되었음을 보도했다. 이는 양국 간 장기화되었던 군사적 대치 상황을 외교적 협상으로 전환하려는 이란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상안 전달은 파키스탄이 중재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란은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새로운 제안의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직접적인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상 테이블을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협상안이 ‘전날 밤’이라는 구체적인 시점에 전달되었다는 점은 이란 측이 협상 시기를 의도적으로 조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구체적인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핵심 조건들이 담겨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란 국영 매체의 보도는 단순한 소식 전달을 넘어, 향후 미국과의 관계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이 협상안을 어떻게 수용하고 미국 측에 전달할지에 따라 향후 국제 정세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