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에서 정진석 전 국회부의장의 공천을 둘러싼 이변이 감지되고 있다. 당 윤리위원회가 예정했던 정 전 부의장에 대한 심의 일정을 돌연 취소한 것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낸 정 전 부의장이 당내 공천을 고수하기보다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친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김태흠 전 충남지사를 비롯해 공천 반대를 주장해 온 조은희 의원 등 당내 강경파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면서 정 전 부의장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력한 공천 후보로 거론되던 그가 윤리위 심의 취소라는 변수를 맞으면서, 향후 보궐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정 전 부의장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한다는 기류가 이미 돌고 있으며, 이는 당의 공천 전략을 다시 한번 재검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6 년 5 월 2 일 저녁, 보도된 이 소식은 정치권뿐만 아니라 지역 유권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윤리위가 심의를 취소한 배경과 정 전 부의장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따라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의 선거 구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