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압구정 3·5구역 재건축 사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인 ‘A.PT(Apgujeong Private Table)’를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현대건설은 해당 사업의 조합원들을 위해 전용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업 진행 전 과정에 걸친 고객 지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도입된 A.PT 서비스는 수주 직후부터 고객 지원이 시작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재건축 사업들이 착공이나 분양 시점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현대건설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전용 플랫폼을 통해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 설계 변경 사항, 그리고 향후 일정 등 핵심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할 계획이다.
압구정 3·5구역은 서울 강남구의 핵심 입지로 재건축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현대건설이 이곳에 전용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해당 단지의 특수성과 조합원들의 높은 기대치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A.PT’라는 명칭은 압구정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프라이빗한 테이블이라는 개념을 결합해, 조합원 개개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확대는 향후 재건축 사업의 고객 관리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갖춘 현대건설의 시도가 다른 건설사들의 모범 사례가 될지, 혹은 압구정 단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원들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업 정보를 접하며, 보다 수평적이고 밀접한 소통 관계를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