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제임스 핸디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숨을 거뒀다.
AP 통신과 연합뉴스 등 주요 외신은 이 소식을 전하며 할리우드 팬들의 애도를 자아냈다.
수사 결과, 용의자로 지목된 인물은 핸디의 여자친구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현지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해당 인물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살해 동기와 정확한 충돌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핸디는 ‘쥬만지’의 마빈 브래디 역과 ‘탑건 매버릭’의 조지 해밀턴 역으로 전 세계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최근작인 ‘탑건 매버릭’에서는 젊은 세대 배우들과의 호흡을 보여주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소식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수사팀은 용의자의 신변과 사건 당시의 정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다. 자택 내에서 발생한 피습 사건인 만큼, 가족 간의 갈등이나 우발적인 충돌 가능성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경찰은 추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업계는 한때 스타의 부재를 애도하며 그의 작품들을 다시 조명하고 있다.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살인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법적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팬들은 그의 유작을 통해 남긴 연기력을 기억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