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업계의 대표 주자인 아워홈이 용인공장에서 1년여 만에 또다시 중대 사고를 겪었다. 8일 아워홈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설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긴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환자의 정확한 상태는 치료 경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초기 소견으로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워홈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즉시 시작했으며, 관련 부서에서는 추가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는 약 1년 전에도 같은 공장에서 유사한 끼임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 달 전에도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있었을 정도로 해당 공장의 설비 안전 관리나 작업 프로세스에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하청업체 근로자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만큼, 원청 업체인 아워홈의 안전 관리 책임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사고 발생 이후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동료 근로자들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 주변을 둘러보며 안간힘을 썼고, 관리자들은 신속한 수습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특히 하청업체 소속이라는 점이 드러나면서, 위탁급식 산업 내 안전 기준과 하청 구조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도 함께 거론되기 시작했다.
아워홈은 향후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자의 회복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가 단순한 우연인지, 아니면 시스템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