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워크숍에서 창작자의 의사를 무시한 채 모드가 무단으로 재게재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위쳐 3 모드가 허락 없이 다른 사용자에게 업로드되면서 커뮤니티는 술렁였습니다.
이 창작자는 공개 당시부터 재게재 금지 조건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권한 탭과 설명란에 꼼꼼히 적어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친구의 모드를 이어 자신의 작품처럼 가져간 것입니다.
실제 조형물을 스캔하고 텍스처링과 웨이트 페인팅까지 수개월을 쏟은 정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업로더는 출처를 밝혔지만, 허락 여부를 묻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찬사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 창작자가 위쳐 3 게임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 워크숍 페이지에 댓글을 달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세심한 무시를 보인 상황에서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이 막막하게만 느껴집니다.
이 사례는 스팀 워크숍이 가진 구조적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게임 소유 여부에 따라 편집 권한이 달라지는 시스템에서 창작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플랫폼 차원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시급해 보이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스팀이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제도를 도입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창작자의 권리가 어떻게 보호될지, 그 변화가 모딩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