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채팅 그룹의 탈퇴 기능이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최근 커뮤니티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그룹을 떠났다고 생각했지만, 특정 사용자가 메시지를 전송하는 순간 다시 그룹에 강제로 복귀하는 기이한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이 문제는 TF2 플레이어 한 명이 친구 요청을 수락한 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상대방이 스팀어 (Stammer) 로 의심되어 프로필을 차단하고 신고한 후 그룹 채팅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차단된 상태임에도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사용자는 다시 그룹 목록에 나타났습니다.
사용자는 이 과정을 최소 10 번 이상 반복하며 탈퇴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은 차단된 사용자의 메시지 전송을 그룹 유지의 조건으로 인식하는 듯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표시 오류가 아니라 채팅 그룹의 멤버십 관리 로직에 깊은 결함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로서는 차단과 탈퇴가 독립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룹 내 활동이 있는 사용자의 메시지 전송이 그룹 구성원 목록을 갱신하는 트리거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수동으로 탈퇴를 시도해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다시 초대하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스팀 채팅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피싱이나 스팸성 그룹에서 사용자를 차단해도 계속 노출된다면 정보 유출 위험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밸브 측이 채팅 그룹의 멤버십 갱신 로직을 어떻게 수정할지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